🍴 [리뷰] 멕시칸 레스토랑 훌리오 / 수원 애경백화점 멕시칸 요리 맛집

 

 

 

 친구와 함께 수원역 애경백화점내에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 훌리오에 다녀왔습니다. 처음부터 저녁을 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쇼핑을 하다보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어서 급하게 식당이 있는 6층으로 올라가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레스토랑을 고른 기준은 사람이 가장 많이 있는 레스토랑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레스토랑이 바로 훌리오 였습니다. 

 

 

훌리오 수원점

영업시간 : 10:30 ~ 22:00 

쉬는시간 : 15:00 ~ 17:00 

 

 

훌리오 수원점 외관

 

 

훌리오 11주년 기념 세트

 

 훌리오는 생각보다 전문적인 멕시코 레스토랑이었는데 저희는 멕시코 음식에 대한 지식이 타코나 부리또 또는 퀘사디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마침 11주년 기념 세트를 판매하고 있어서 세트 중에서 SET A.인 파히타와 엔칠라다를 주문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항상 타코나 부리또 정도만 먹다가 태어나서 난생 처음 파히타와 엔칠리다를 먹어보았네요. 

 

 

훌리오 메뉴

 

 주문 후 메뉴판을 읽어서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도대체 무엇인지 찾아봤습니다. 우선 파히타는 직화로 구운 고기에 볶은 채소, 매운 피칸테 소스 그리고 갈릭버터 소스를 또띠아에 싸먹는 요리였습니다. 베트남요리 중에서는 월남쌈, 한국요리로는 구절판 같은 요리에 비유할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소스도 4가지나 나왔는데 지금보니 1회 리필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어서 소스를 다 먹고 한번 더 리필하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훌리오 메뉴판

 

 엔칠라다는 여러가지 재료로 또띠아 속을 채우고 그 위에 소스로 마무리한 음식입니다. 약간 오므라이스 같은 느낌의 음식이었는데 저희는 일반 엔칠라다와 파프리카 크림 엔칠라다 중에서 파프리카 크림 엔칠라다를 주문했고,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훌리오 테이블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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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파히타

 

 저희가 주문한 파히타는 새우입니다. 참고로 파히타는 새우, 치킨, 돼지고기, 소고기 이렇게 4종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마감시간 직전에 주문했는데 인기있는 메뉴는 치킨과 소고기여서 새우와 돼지고기 중에서 새우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나온 음식은 구운 양파와 버터로 구운 새우가 메인음식이었고, 바로 옆에 따뜻하게 데워진 치즈소스, 핫소스 그리고 버터 소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파히타 사이드 소스

 함께 나오는 사이드 소스는 샤워크림, 살사소스, 아보카도 소스 그리고 할라피뇨 입니다. 그리고 옆에 보이는 것이 새우와 다른 재료들을 함께 싸먹을 수 있는 또띠아 입니다. 또띠아는 메뉴에 무한리필이라고 소개되어있었는데 저희가 새우를 싸서 먹다보니 2개정도의 또띠아가 남아서 왠만하면 추가리필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훌리오 파프리카 크림 엔칠라다

 

 개인적으로 별 다섯개를 주고 싶은 음식은 바로 파프리카 크림 엔칠라다입니다. 파프리카 소스는 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수가 음식에 뿌려진 채로 나왔지만 제가 고수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엔칠라다의 풍미를 높여주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드에 함께나온 갈색콩과 옥수수콘도 맛있게 먹었네요. 

 

 

수원역 훌리오

 

 저희가 거의 마지막에서 두번째 테이블로 식사를 끝마쳐서 이렇게 텅빈 레스토랑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마지막 주문은 영업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니 늦은 시간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