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학 정보] 생활 속 유용한 심리학 용어 : 인지편향 편 (2)

 

 

가용성 발견법 / 가용성 폭포 / 바넘 효과 / 콜드 리딩

 

 

생활 속 유용한 심리학 용어 : 인지편향 편 (2)

 

 

 

가용성 발견법 (Availability heuristic)

 

 가용성 발견법이란 간단히 말해 자신의 머릿속에서 쉽게 생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법칙입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나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기 보다는 당장 머릿속에서 잘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거나 또는 그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주변에 자동차 사고를 많이 목격한 사람이나 사고를 경험한 사람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쉽게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또는 주변에 애플 기종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면 전자기기를 고민 없이 애플에서 구매하게 됩니다.

 

 가용성 발견법은 득실을 따져보았을 때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주기 때문에 우리는 오류가 발생할지라도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쉽게 굽히지 않습니다. 이러한 가용성 발견법의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 또는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용성 폭포 (Availability cascade)

 

 가용성 폭포란 가용성 발견법이 정책에 반영되는 매커니즘을 말합니다. 가용성 폭포의 상황에서는 어떤 정보와 그에 따른 감정이 연쇄적 방응을 일으키면서 사회적으로 멈출 수 없기 확산됩니다. 

 

 이 확산 속에서 대중은 사건에 대해 강하게 분노하고 흥분하며 그 감정적 반응이 연쇄적으로 정책에 적용됩니다. 연쇄적인 관심 속에서 그 정책에 관한 정보들은 대단한 중요성을 지니며 사회의 우선순위를 변경시킵니다. 

 

*매커니즘 : 어떤 사물이나 상황이 작동하는 원리 

 

 

 

 

 

바넘 효과 (Barnum effect)

바넘 효과는 미국의 곡예사 바넘 (Phineas Taylor Barnum)에서 유래했습니다. 바넘 효과란 성격에 대한 보편적인 묘사들이 자신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1949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바넘 효과가 발견 되었습니다. 이 실험에 참여한 모든 대학생들은 성격 검사를 했는데 모두 똑같은 결과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과 결과가 일치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우리는 타로카드나 사주와 같은 것을 통해서 바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콜드 리딩과 연관되어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바넘 효과를 불러오는 mbti와 같은 성격 테스트의 전형적인 설명은 얼핏보면 맞는 것 같지만 사실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설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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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리딩 (Cold Reading)

 

 콜드 리딩은 상대에 대한 아무런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아내는 기술을 뜻합니다. 콜드 리딩은 주로 점쟁이나 예언자들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콜드 리더라고도 볼리우는데 이들은 사람의 외형이나 행동들을 관찰해서 빠르게 정보를 채집할 수 있습니다. 

 

콜드 리딩 기술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탁월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콜드 리더들은 콜드 리딩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조정하고 자신의 말에 복종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