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타필드 방문기 & 후기
(별마당 도서관 / 트레이더스 / 주차장 / 애견동반 정보 )
수원에 스타필드가 지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드디어 스타필드가 오픈했다고 해서 시험이 끝나자마자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설마설마 수원에 없는게 없는 시설이 지어질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다녀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있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주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동시에 주변 백화점이나 이마트에는 사람이 없겠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전 서울에 사는 친구도 수원에 스타필드 때문에 오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그럼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을 위한 방문기겸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수원 스타필드 위치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저는 가기전에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디를 들를지 정하고 다녀왔는데요. 저처럼 계획형인 분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 주소도 여기 공유합니다. 참고로 사람이 많다는 정보를 미리 얻고 방문한 첫 방문이라 이번에는 음식점을 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다들 줄 서서 30분 넘게 기다리시더라고요.
https://starfield.co.kr/suwon/main.do
스타필드 수원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
www.starfield.co.kr
저는 집이 수원이라 걸어서 방문했는데요. 덕분에 주차장에서 오래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방문객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주차장 자리가 부족해서 주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오픈 초반에는 대중교통으로 오시는게 구경시간을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을 보기 위해 6층으로 이동했습니다. 방문객은 다행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사람이 많은 편에 속했습니다. 요즘 여의도 더현대 보다 체감상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의 첫 느낌은 우주선 같다였습니다.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과 다르게 직각으로 웅장하게 건물 전체를 아우르고 있어서 인터스텔라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에 앉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언제쯤 널널해질지 궁금해집니다.
방문한 다른 분들은 보통 스마트폰을 하거나 약속 전 간단히 책을 읽는것 같아서 회전율은 빨랐습니다. 그래도 공부나 오랫동안 책을 읽는 것은 주변 소음 때문에 불가능해보였습니다.
서울 코엑스와 다른 점은 LP청음실이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입장료 18,500원으로 음료 한잔과 함께 바이닐을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분위기는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조용한 음악은 들을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소파가 편하고, 장비가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평일오전에 재방문해보고 싶네요.
별마당 도서관을 다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 중 골든리트리버를 봤습니다. 아무래도 에스컬레이터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스타필드는 이렇게 애견 동반을 허용해서 분위기가 다른 곳에 비해 훨씬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입구에 애견동반 관련 수칙이 적혀있으니 강아지와 함께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동물 보호법상 지정된 맹견 및 추가 3종의 경우는 출입이 제한되어있습니다.
트레이더스를 가던 길에 이렇게 귀여운 잔망루피 캐릭터 샵도 있네요. 다음 방문 때는 날잡고 하루종일 돌아다녀볼 예정입니다ㅠ
이렇게 수원 스타필드에는 애견인들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있는데요. 배변봉투를 준비하지 못했거나 모두 소진하신 분들은 이렇게 스타필드에서 제공하는 배변봉투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애완동물은 수원 스타필드의 모든 곳에 출입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위 사진의 표시처럼 출입이 제한되어있는 공간도 있으니 방문 전 미리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 방문때는 차를 가지고 올 예정이라 미리 스타필드 내부의 주차장도 둘러봤습니다.
주차는 6시간 이내 출차이고 6시간에서 초과시 1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6시간이면 충분히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음 방문 때는 제대로 먹을 것을 공략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직도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공사중이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노티드도넛은 이미 수원 광교에도 있어서 굳이 줄서서 방문할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고요.
이번에 생긴 트레이더스도 가봤는데 이렇게 오픈 기념으로 사은품을 주더라고요. 아무래도 소진시까지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최대한 빠른 시일에 재방문해서 사은품도 받아가야겠습니다.
참고로 수원 스타필드의 트레이더스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휴점합니다. 아직 평일에도 사람이 많지만 몇달 뒤에는 트레이더스가 휴점인 주말에 약간은 널널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수원 스타필드 트레이더스 내부 모습
이왕 방문한김에 친구와 먹을 것 몇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먼 영통까지 트레이더스를 가야했는데 이렇게 가깝게 방문할 수 있다니 정말 꿈같네요. 드디어 동네에 제대로 된 쇼핑센터가 들어선 느낌입니다.
현재 영업시간은
평일 / 휴일
10:00 부터 22:00 입니다.
방문 시 참고해주세요.
방문 팁은 당연하게도 평일 오전 방문입니다.
오후가 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뭘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제 정보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즐거운 쇼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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