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데님 인센스 스틱 / Agarbatti Shashi Denim incense stick

 

 

 

 처음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명상할 때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유명하다는 나그참파 부터 나에게 너무 독해서 그 이후 20가지가 넘는 인센스 스틱을 사용해보고 정착한 것이 바로 이 데님 인센스 스틱 ( Agarbatti Shashi Denim incense stick )이다. 요즘에는 자라홈 인센스 스틱 처럼 인센스 스틱을 직접 시향하고 구매하기 쉬워졌지만 예전에는 오로지 인터넷 후기만을 의존해서 향을 골랐기 때문에 그동안 샀지만 맘에 들지 않았던 인센스 스틱들은 여전히 장농에서 방향제 역할을 하고 있다. 

 

 

 

 

 

데님 인센스 스틱 외관

 

 데님은 이름과 외관에서도 보여지듯 시원한 향이다. 이 향은 시원하고 강한 비누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향수에 비교하면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에르메르 자르뎅 수르닐, 필로소피 퓨어그레이스, 클린 윔코튼과 비슷한 향이며 앞에 나열한 향수가 취향이라면 이 인센스 스틱 역시 맘에 들 것이다. 참고로 데님 인센스 스틱은 다른 인센스 스틱에 비해 우리가 상상하는 향 특유의 냄새와 멀어서 입문자에게 추천한다. 

 

 

 

 

 

 

 

 

 인센스 스틱은 총 13개가 들어있다. 가격은 내가 꽤 오래전에 샀는데 아마 3000원 미만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방금 검색해보니 이젠 생각보다 구하기 어려운 인센스 스틱이 되어버렸다. (왜죠?)

 

 

 

 

 

 

 

 나는 아주 오래전에 구매한 구버전으로 향의 색이 검정색이고, 냄새가 아주 아주 강하다. ✨ 인센스 스틱을 피우는 팁을 주자면 절대로 절대로 방에 피우지말고 방의 창가에 피우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인센스 스틱 연기가 천장에 그을음을 만들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을음을 알아버린 나는 인센스 스틱의 향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향을 맡고 싶을 때 향을 피우지 않고 그대로 냄새가 나게 창가에 어느 정도 그대로 둔 다음 다시 넣어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