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공부법

🍅 [공부법] 집중력을 높여주는 포모도로 기법 (+ 쉬는 시간 활용 팁)

by blackb1rd 2022. 8. 6.
728x90
반응형
728x170

 

 

 

포모도로 기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중력을 최대로 높여주는 포모도로 기법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예전부터 포모도로 공부법을 들어왔고, 다른 블로그에 올라온 정보로 공부를 해봤는데 알고보니 틀린 정보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포모도로 기법을 제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포모도로 기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포모도로 기법은 누가 제안했을까?

 포모도로 기법은 1980년대에 프란체스코 시릴로(Francesco Cirillo)라는 이탈리아 사람이 제안한 방법입니다. 프란체스코는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를 사용한 것에 기반해 포모도로 기법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Pomodoro Technique - Wikipedia

Time management method A Pomodoro kitchen timer, after which the method is named. The Pomodoro Technique is a time management method developed by Francesco Cirillo in the late 1980s.[1] It uses a kitchen timer to break work into intervals, typically 25 min

en.wikipedia.org

 

 

 

 

포모도로 기법

1. 우선 집중할 공간에 집중을 흐트릴 만한 물건을 모두 치웁니다. 스마트폰의 알림도 잠시 꺼두고, 공부나 업무와 관련 없는 것은 모두 차단합니다. 

 

2. 타이머를 25분으로 설정합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도 좋고 포모도로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단 스마트폰 타이머를 설정한 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소에 둡니다. 그렇게하면 알람이 울리기 전에 스마트폰을 만지고 싶은 유혹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이제 25분간 공부나 업무 처리에 완전히 집중합니다. 처음부터 25분 내내 집중하는 것이 잘 안되겠지만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다른 할일이 자꾸 생각난다면 간단히 메모를 해 둔 뒤 지금 25분동안 집중하기로 한 것을 끝날 때까지 미뤄두세요. 

 

4. 25분이 끝나면 5분동안 휴식을 취합니다. 5분간의 휴식은 일종의 보상입니다. 노래를 듣거나 산책을 하거나, 차 한잔을 마시는 등 자신이 선호하는 휴식방법을 취하세요. 다만 이 휴식시간에 스마트폰이나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금지합니다. 이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이렇게 집중한 뒤 잠깐 쉬기를 여러번 반복합니다. 예를들어 2시간 일하고 싶다면 중간에 5분씩 쉬면서 포모도로 세션을 4번 반복하면 됩니다. 만약 5분 휴식 후 다시 집중하기가 어려우면 휴식시간도 타이머를 맞춰두고 5분 후 다시 25분 동안의 집중 시간으로 돌아가보세요. 

 

 

 

 

 

포모도로 기법이 효과적인 이유 

 포모도로 기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뇌가 학습하는 여러방법 중에서 핵심적인 측면을 공략하기 때문입니다. 포모도로 세션을 진행하는 동안 우리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 때 우리의 뇌가 집중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집중해서 일을 처리하거나 공부를 한 뒤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면 뇌는 우리가 방금 배운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넘기고 다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만듭니다. 물론 우리가 그런 상태로 바뀌는 것을 인지할 수 는 없지만 실제로 휴식이라는 보상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인지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하루의 목표를 채우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정해진 시간을 채우는데 집중해보세요. 즉 결과보다 과정에 더 집중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일시적인 목표 하나를 달성하거나 하나의 세션을 끝내는 것보다는 집중하는 습관을 몸에 익숙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싫어하는 것이나 피하고 싶은 일을 머릿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이해득실을 따지는 뇌 부위인 섬피질이 활성화되면서 '두통'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런 두통은 어떤 일에 집중한지 20분 정도가 지나면 크게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25분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모도로 세션을 여러번 반복할 때는 3~4회를 반복한 뒤 15분 정도 장기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응형

 

 

 

휴식시간에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럿거스대 경영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다른 방식으로 쉬는 것에 비해 두뇌 재충전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는 학생은 스마트폰을 자주 만지는 학생에 비해 필기량이 60% 더 많은 데다 강의에서 들은 세부 정보를 훨씬 많이 기억했고, 선다형 시험에서 학점 등급이 1.5단계나 높았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는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방해가 됩니다. 옆에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 뇌는 계속해서 그 쪽에 주의를 빼앗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은 두뇌에 새로운 정보를 활성화하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이때 '주의 잔류(attention residue)'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현상은 방금까지 하던 일에 주의력 일부가 아직 남아 있어서 새로운 일에 완전히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따라서 집중하는 대상이 자주 바뀌면 주의가 흐트러져 일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실수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때문에 휴식시간에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확인하기보다는 자신이 방금전까지 공부했던 내용을 잠시 떠올리면서 차를 한잔 마시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만약 공부나 업부를 위해 전자기기가 필수라면 모든 시각적 청각적 알람을 끄고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방해금지모드나 수면모드와 같이 메시지나 전화의 벨소리가 완전히 울리지 않는 상태로 설정해두고 공부나 업무를 시작해보세요. 방해받을 만한 요소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상태에서는 집중력이 더 향상될 것입니다. 

 

 

 

 

자주 짧게 쉬는 것이 좋은 이유

 25분을 집중한 뒤 5분을 쉬는게 좋은 이유는 이 짧은 휴식을 통해 방금 집중할 때 배웠던 내용들이 두뇌의 장기 기억으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터넷 서핑이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등의 새로운 집중 상태를 만들지 말고 뇌를 완전히 쉬게 도와주세요. 산책이나 조깅처럼 몸을 움직이는 휴식을 가장 권장하지만 차 한잔을 만드는 정도의 움직임 또한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효과적인 포모도로 기법을 사용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간과하고 있던 부분은 바로 전자기기 사용이었는데요. 저도 이 방법을 제대로 적용하는 법을 알게 된 뒤 무의식적으로 집중 시간이 끝나자마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습관을 버리고 두뇌를 쉬는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휴식은 실제로 업무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올바론 포모도로 기법을 적용해서 원하는 목표에 빠르게 도달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