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우연히 행궁동에 있는 평점이 좋은 카페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악 선곡도 좋아서 한번 방문만에 최애 카페가 되었네요. 카페 본지르르는 자신만의 분위기가 있는 카페로 문을 열기 전까지 이 곳에 카페가 있는지 긴가민가 한 건물에 있습니다. 간판도 없는 비밀 스러운 카페이지만 문을 여는 순간 스피크이지 바 같이 독특한 향기와 함께 힙한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카페 본지르르
운영시간 : 12:00 - 22:00
카페 본지르르 입구는 정말 헷갈렸습니다. 저와 친구는 이 주변에 건물 입구가 전부 비슷하게 생겨서 모든 건물 2층에 다 올라갔는데 다행히 드림 인력이라고 써있는 건물의 2층에 본지르르 카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다음 지도를 보고 찾아가도 막상 가면 모든 건물이 다 비슷하게 생겨서 정말 헷갈리더라고요. 만약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도 헷갈리시는 분들은 '드림 인력'이라고 써있는 건물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본지르르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친구는 예전에 방문했었는데 인테리어가 살짝 바꼈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이 사진의 반대편의 소파자리와 테이블 자리로 나뉘는 것 같았습니다. 보통 테이블 자리는 노트북으로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앉으시고, 소파자리는 친구들과 얘기하러 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커피를 기본으로 에이드와 티 그리고 맥주도 있습니다. 디저트도 다양한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쿠키와 마들렌 그리고 여러가지 디저트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저와 친구는 아메리카노와 키위에이드 그리고 스모어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본지르르 디저트는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전부 맛있었네요.
저는 친구와 오랫만에 만나서 얘기하기 위해 방문했던지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파 자리를 선택했는데 소파가 매우 편해서 모처럼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테이블좌석의 경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사람이 만석이다가 갈때 쯤 되어서 자리가 비었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배고파서 두번째로 시킨 디저트는 브라우니 입니다. 본지르르 브라우니는 특히 브라우니가 꾸덕해서 아이스크림이랑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디저트가 담긴 접시도 신경쓰신 것 같아서 인증샷을 찍을 때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조차 완벽히 깔끔한 모습이어서 정말 대 만족했습니다. 사장님이 특히 향기에 신경쓰시는 분 같은게 매장 전체에 좋은 향이 나는 것 뿐만 아니라 화장실에 러쉬 스프레이가 있어서 센스있다고 생각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카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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