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일주일 여행 코스 추천 (4)
르 그헤니에 아 빵 / 루브르 박물관 재방문 / 개선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리 여행 다섯번째 날 코스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친구와 둘이 파리 여행을 계획했는데 이 날은 각자 자신이 가고싶은 곳을 가기로 결정해서 따로따로 다녔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전에 유명한 빵집을 방문해 점심을 먹고 쇼핑을 하다가 루브르 박물관을 재방문하고 개선문에 다녀왔습니다.
1. Le Grenier à Pain Abbesses Bodian (르 그레니에 아 빵)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빵집입니다. 빵집을 리뷰에 올린 이유는 이 빵집이 보통 빵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로 2010년과 2015년 두번이나 프랑스 최고의 바게트 상을 수상한 빵집입니다. 그래서인지 오전부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파리나 서울이나 맛있는 곳은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 같습니다. 르 그레니에 아 빵은 바게트뿐만 아니라 다른 빵들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다만 테이크아웃만 되는 것 참고 해주세요.
이 곳에서 저는 바게트에 소시지와 머스타드가 발라진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 되었는데요. 이유는 머스타드가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강했기 때문입니다. 빵을 먹으면서 눈물이 흘렀던 적은 없는데 이때는 눈물이 고일만큼 매웠습니다. 그래서 머스타드가 들어가거나 다른 재료가 들어간 빵보다는 그냥 아무것도 안들어간 바게트를 추천합니다. 저는 바게트도 나중에 구매했는데 그건 맛있었습니다.
📍 르 그레니에 아 빵
2. Musée du Louvre (루브르 박물관)
친구와 지난 둘째날 갔던 루브르 박물관을 혼자서 재방문했습니다. 같이 다니면 아무래도 타협을 하다보니 제가 보고싶은 것을 포기해야할 때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 날은 맘편하게 보고 싶은 것을 모두 보고 왔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3. Arc de Triomphe (개선문)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에투알 개선문입니다. 한국에서는 파리의 개선문이라고 보통 불리웁니다. 개선문에 올라갈 수 있다는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개선문 야경을 보기로 계획했습니다. 혼자 밤중에 돌아다녀야 해서 조금 무서웠지만 막상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니 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에펠탑 반대방향의 개선문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 개선문 전망대 운영시간 (2022년 기준)
월 ~ 일요일 10:00 am ~ 11:00 pm
마감시간 45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 개선문 전망대 입장료 가격 (2022년 기준)
성인 13유로 (12월부터 3월까지 매달 첫째주는 무료입장 가능)
18세 미만 무료 (가족이나 학교에서 단체로 왔을 경우에 해당)
개선문 전망대 예매 공식 사이트
https://www.paris-arc-de-triomphe.fr/en/Prepare-for-your-visit/Visiting-safely-Covid-19#price
위 사진 멀리 보이는 파란 불빛 타워는 몽파르나스 타워라고 또다른 야경 명소입니다. 저는 계획에만 넣고 실제로 가지는 못했는데요. 다음 기회에 꼭 가보고 싶네요.
📍 에투알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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