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서울 더현대 중식당 호우섬 / 서울 더현대 베이커리 베즐리 방문기

 

서울 더현대 중식당 호우섬 / 서울 더현대 베이커리 베즐리 방문기

 

베즐리 더현대서울점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더현대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바로 맛집 탐방이었는데요. 예전부터 더현대가 인기가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도통 시간을 낼 수 없어서 친구와 약속을 잡는데만 3달이 걸렸습니다. 더현대는 맛집이 많고 사람은 더 많아서 아침 일찍 갔는데도. 이미 사람이 많더라고요. 개장시간에 맞춰서 더현대에서 구경을 하다가 한 11시쯤 지하 푸드코너에 내려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미리 정해놓은 음식이 있으시다면 여전히 개장시간에 맞춰서 식당에 먼저 방문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읽다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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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문한 곳은 호우섬 더현대서울점입니다. 완전히 일반적인 중식집이 아니라 홍콩식 중식 전문 식당이었고, 온라인 평점도 4점이 넘어서 믿고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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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시간만 1시간이었습니다. 이미 아침도 안먹고 방문한 저와 친구는 점점 한계에 도달했고, 결국 옆에 있는 빵집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그렇게 두번째 방문한 곳은 베즐리 더현대 서울점입니다. 

 

베즐리 더현대서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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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0시30분부터 저녁 20시 00분까지 

매월 1회 월요일은 휴점하니 참고해주세요. 

 

 

 

베즐리 크림치즈맘모스 종류

 

이미 저와 친구는 거대한 크림치즈 맘모스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고, 트레이에 먹고 싶은 빵을 담다보니 어느새 빵산이 되었습니다. 분명 중식당 웨이팅을 걸어놓았지만 이미 돌이킬 수없이 베즐리에서 빨리 소화될 있게 따뜻한 차도 같이 시켰습니다.  

 

 

 

베즐리 빵 모음

 

저는 특히 크림 종류의 빵이 많고, 크로아상이 트렌드에 맞게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있어 더현대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빵을 다 먹고도 한참동안 시간이 남아서 다시 윗층의 잇태리와 다른 음식점도 둘러봤는데요. 역시나 웨이팅이 길어서 다시 지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호우섬에서 웨이팅 차례가 왔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빵을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별로 기대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한시간 기다린 만큼 본전을 뽑겠다는 마음으로 입장했습니다. 

 

 

호우섬 더현대서울점 

 

영업시간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오후 20시 00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오후 20시 30까지

 

휴무일은 백화점 휴무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호우섬 더현대서울점 메뉴판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았는데 양이 얼마나 될지 가늠이 안되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이미 배가 어느정도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가볍게 3개만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호우섬 주문표

 

저희는 라구짜장 도삭면, 호우섬 완탕 그리고 통새우 쇼마이를 시켰습니다. 딤섬의 경우는 3개에 9,500원이라 전혀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면류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적당한 가격이었습니다.  

 

 

 

 

라구짜장 도삭면과 호우섬 완탕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친구와 저 둘다 라구짜장은 가격이 적당하다고 동의했지만 완탕은 가격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모양새였습니다. 하지만 둘 다 맛은 좋았어요. 

 

 

 

통새우 쇼마이

 

마지막으로 통새우 쇼마이 딤섬도 받았습니다. 역시나 딤섬은 가격에 비하면 양이 너무 적었어요. 그러나 이것도 맛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남긴 것은 라구짜장이었습니다. 이미 빵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소스가 너무 짜게 느껴졌어요. 오히려 마지막에는 딤섬의 양이 적당하다고도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생각했던것보다는 약간 비쌌지만 오랫만에 친구와 만나서 맛있는 것을 먹고, 얘기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더현대 서울에 갈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개장 시간에 맞춰서 음식을 먼저 먹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