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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영어

🇺🇸 [영어공부]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추천 ( + 2020년 4월)

by blackb1rd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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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 부터 영드나 미드를 실시간으로 달린 외국드라마 덕후로서 요즘 넷플릭스나 왓챠 덕분에 더욱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너무 좋은 일이다. 지금도 스트리밍 사이트에 없는건 어떻게 해서든 찾아서 보는 편이지만 그래도 그 전에 비하면 수요층이 예전보다 많아져서 한국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떤 드라마로 시작해야하는지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해 넷플릭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몇편 소개하려고 한다. 나의 경우 따로 영어회화학원을 다니지 않고 어릴적부터 디즈니 애니메니션부터 시작해 지금 온갖나라의 드라마를 섭렵하며 남들보다 쉽게 언어를 터득하는 편인데 확실히 관심이 있는 언어의 컨텐츠를 접하는 것은 그 언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추천은 내가 중도하차 하지 않고 끝까지 다 본 미국 드라마들이다. 

 

 

👉🏻첫번째. 커뮤니티 (Community) ⭐️⭐️⭐️⭐️⭐️

     장르 : 시트콤 / 코미디

     2015년에 나온 드라마로 시즌 6까지 나와있는데 아마 최근에 넷플릭스에 추가 되었다. 왠지 모르겠지만 드라마가 나올당시 실시간으로 매주 기다리며 달렸는데 이 드라마는 두번 봐도 재밌고, 아마 다섯번정도 보면 질릴 것 같은데 어느새 여섯번째 보고있을 정도로 매회 에피소드가 정말 기발하고 병맛인데 엄청난 병맛이라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 전개에 당황하면서도 계속 보게만드는 드라마이다. 줄거리는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다양한 인종과 나이가 다른 7명이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첫화에서 제프가 스페인어 수업에서 만난 브리타에게 작업을 걸기 위해 스페인어 스터디를 만드는 과정이 나오는데 이 첫화에서 조금 지루하더라도 시즌1의 3화 까지 견디면 그 다음부터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예전에 시즌 5부터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띄엄띄엄 보다가 어영부영 끝까지 봤는데 최근에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다시 시즌4부터 6까지 다시 달렸다. 특히 미국 대학 문화나 거의 모든 드라마, 영화에 대한 은유와 비유가 쏟아지는데 알고봐도 재미있고, 모르고 봐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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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모던패밀리 (Modern family) ⭐️⭐️⭐️⭐️⭐️

     장르 : 시트콤 / 코미디 

     이 드라마를 아직도 시작하지 않은 사람에게 항상 부럽다고 말한다. 현재 미국에서 시즌 11로 완전히 종영을 했고 넷플릭스에는 시즌 10까지 올라와 있는데 이렇게 많은 에피소드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반드시 시작해야한다. 가족 에피소드 위주의 드라마인데 매화 재미있고, 마지막엔 항상 감동적인데 또 웃겨서 생각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좋은 드라마이다. 물론 이 드라마도 첫화가 진입장벽이 큰 편인데 그 벽만 넘으면 금방 시즌10까지 달릴 수 있다. 진입장벽이 큰 이유는 가족 수가 많기도 하고, 이 가족들의 개그와 내 개그코드가 맞지 않으면 다들 웃고 있는데 나만 왕따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일 것이다. 다행히도 나는 이 가족들과 개그코드가 맞아서 어려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영어공부용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데 이유는 말이 너무 빨라서이다. 어느정도나 빠르냐면 나는 이제 왠만한건 자막없이 보는 편인데 아직도 모던패밀리는 자막없이보면 기가 빨리는 기분이라 자막과 함께 본다. 

 

 

 

👉🏻세번째. 빨강머리 앤 (The anne with an e) ⭐️⭐️⭐️⭐️

     장르 : 드라마 / 시대물 

     소설 빨간머리 앤의 원작을 바탕으로 나온 드라마로 미국 드라마는 아니고 캐나다 드라마지만 미국 드라마에 넣었다. 시즌3이 완결이며 큰 배경은 책과 비슷해서 고아인 앤이 커스버트 남매 집에 우연히 입양되면서 전개되는데 현대판으로 각색해서 내용자체는 책과 다른다. 하지만 각색한 내용에서 여자들끼리의 연대에 대한 표현이 만족스러워서 끝까지 재미있게 봤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묘미는 앤과 길버트의 관계인데 시즌 3까지 봐야 둘이 어떻게 끝나는지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중급용 영어회화 공부할 때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앤이 말하는 많은 문장이 문학적인데 속도는 엄청 빨라서 처음부터 이 드라마도 공부를 할 경우 힘들 것 같다. 

 

 

 

 

👉🏻이외 드라마들 ⭐️⭐️⭐️

    더 굿 플레이스 / 기묘한 이야기 / 더 폴리티션 / 너의 모든 것 / 리버데일 

    이 드라마들은 끝까지 보긴 했는데 다시보고 싶은 생각이 크게 안들고 특히 기묘한 이야기는 배경이 너무 우울했고 나중에 가서는 스토리도 비슷비슷해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이런 외국드라마로 어떻게 영어회화공부를 했는지 다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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