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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영어

🇬🇧 [영어공부] 넷플릭스 / 왓챠플레이 영국 드라마 추천 (+2020년 4월)

by blackb1rd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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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는 미국 드라마보다 영국 드라마에 더 익숙하다. 처음 제대로 시즌을 시작한 것도 영국 드라마였고, 고등학교때 정말 물리적으로만 한국에 있을 뿐 내가 보던 티비쇼는 전부 영국방송이여서 학교에서 미국 발음으로 수업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지금은 더이상 볼만한게 없어서(왠만한건 다 봤다는 뜻) 미국드라마나 다른 유럽드라마를 보고 있지만 영국 드라마의 특징은 꿈도 희망도 없는 칙칙한 분위기에 이상하게도 영상미는 내취향이라 내용이 우울해도 분위기에 끌려서 끝까지 다 보게되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이번 추천은 내가 중도하차 하지 않고 끝까지 다 본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에 있는 영국 드라마들이다. 

 

 

 

 

 

👉🏻첫번째. 닥터후 (Doctor Who) ⭐️⭐️⭐️⭐️⭐️

     장르 : SF / 판타지

     왓챠플레이에 시즌10까지 있는 영국드라마로 이 드라마로 말할 것 같으면 거의 영국드라마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시즌 1이 2005년에 나왔지만 그보다 훨씬 전부터 닥터후라는 티비쇼가 있었고, 이제는 그 예전 닥터후를 올드닥터후라고 부른다. 하지만 2005년 닥터후도 이젠 올드하다. 나는 2007년부터 보기 시작했으니 그때는 오래된게 아니었는데도 시즌1의 1화보고 솔직히 유치해서 계속볼지 고민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흥미진진하고 SF시리즈라서 과거나 미래로 여행하고 우주도 가고 BBC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라서 그런지 매 에피소드가 영화같아서 재미있게 봤다. 나는 2012년 시즌7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닥터후를 보고있지 않는데 이유는 제작자가 너무 떡밥을 많이 뿌려놨고 그게 엉망진창이라 더이상 떡밥회수하느라 드라마를 즐길 수 없게 되어서 였다. 그래도 시즌7까지는 정말 재밌고, 내용도 유익하고 영국식영어 공부하기에 좋은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미란다 (Miranda) ⭐️⭐️⭐️⭐️⭐️

     장르 : 시트콤 / 코미디 

     왓챠플레이에 시즌3까지 있는 영국드라마이다. 킬링타임용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러번 재탕하면서 공부용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시즌3까지 웃음코드가 거의 다 비슷한데 이 드라마는 웃음코드가 맞지 않으면 보기 힘들다. 대신 웃음코드가 맞다면 뭔가를 먹으면서 이 드라마를 보면 안된다. 왜나하면 너무 웃겨서. 줄거리는 미란다라는 여자 주인공이나오는데 미란다를 중심으로 주변인물들과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미란다의 행동으로 엉망진창되면서 진행된다. 이게 진짜 영국식 개그인지는 모르겠는데 가끔 미란다가 아무말 안하고 카메라를 뚤어지게 쳐다보는데 그게 웃기다면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볼 가치가 있다. 

 

 

 

 

 

 

 

👉🏻세번째. IT 크라우드 (The It Crowd) ⭐️⭐️⭐️⭐️⭐️

     장르 : 시트콤 / 코미디 

     넷플릭스에 시즌5까지 있는 영국드라마이다. 작년까지 이 드라마를 몇번 재탕했는지 셀수도 없다. 영국 코미디쇼이니깐 아마 미란다랑 IT 크라우드는 영국식 개그라는건데 미란다가 재밌다면 아마 이 드라마도 재미있을 것이다. 줄거리는 컴퓨터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여자주인공이 IT부서에 들어가서 두명의 남자주인공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사장 아들이 사장으로 들어오면서 내기준으로 조금 불쾌한 장면이 몇부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분이 재미있어서 끝까지 봤다. 회사에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비지니스 영어공부를 하기에는 도움이 안될 것 같고, 일상회화용으로 쉐도잉 하기에 좋은 영국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네번째.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My mad fat diary) ⭐️⭐️⭐️⭐️⭐️

     장르 : 틴에이저 / 드라마

     왓챠에 시즌3까지 올라와있고 2013년에 시즌1이 방영해서 비교적 가장 최근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이 드라마를 좋아한 이유는 사운드트랙 때문이었는데 드라마 배경이 90년대 영국이라 오아시스나 라디오헤드 같은 영국뮤지션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왔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여자들간의 우정이야기가 특히나 맘에 들었다. 보통 극중 남자주인공 '핀'이 매력적으로 나와서 방영당시 남자주인공얘기가 많이 나왔다. 그리고 시즌2와 시즌3 결말 때문에 시즌3이 별로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나의 경우는 시즌3 결말 때문에 이 드라마가 만족스러웠다. 다만 극중 주인공이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그에따라 주인공이 하는 행동들이 불편하게 느껴질것 같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가끔 다시 보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다섯번째. 유토피아 (Utopia) ⭐️⭐️⭐️⭐️⭐️

     장르 : 범죄 / 스릴러

     왓챠에 시즌2까지 올라와있고, 시즌2를 끝으로 캔슬됐다. 이 드라마는 연출이 다 했다. 내용도 흥미진진한데 줄거리를 모르고 시작하는걸 추천한다. 어짜피 마무리 되지도 못했으니깐. 특히 영상에서 보여지는 장면들의 색감이나 구도가 완벽하게 내 스타일이라 잔인한 장면이 나와도 그냥 잘 봤다. 영어공부 용으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영국식 악센트가 나오고, 내용자체는 흥미로워서 영어듣기를 익숙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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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드라마들 ⭐️⭐️⭐️⭐️

   라이프온마스 / 미스핏츠 / 스킨스 / 오만과편견 / 셜록 / 

   끝까지 본 드라마 중에 넷플릭스와 왓챠에 올라와있는 나머지 드라마들이다. 이것말고 더 재미있는 영국 드라마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너무 오래되어서 유튜브에서 클립정도나 찾을 수 있는 정도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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