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유럽여행을 갔을 때 스위스는 워낙 물가가 높아서 여행 계획에 넣지 않았다. 그래서 유럽 여행을 하는 동안 스위스가 얼마나 좋은지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얘기를 많이 듣고 다녀와서도 계속 스위스가 머리속에 아른 거려서 그 이후 두번째 유럽여행에서는 두 달간의 유럽 여행에 절반을 스위스에 투자했다. 그래서 총 8월 1달 동안 스위스 주요도시 전체를 여행했고, 스위스에서 한달을 사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글은 스위스를 약 한달 (30일) 동안 여행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은 준비물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한다.
* 대학생 신분으로 스위스를 갔기 때문에 이 글의 정보는 대부분 학생할인과 연관이 많습니다.
1. 여행자 보험
여행자 보험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내가 스위스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병원비가 정말 비쌌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을 반드시 추천하다. 당시 내가 가입했던 여행자 보험은 국제학생증 ISIC을 발급 받을 수 있는 국제학생증 발급 사이트 였다. (+ 참고로 여행자 보험을 2달 기간으로 가입해서 스위스 이외의 2개 나라에서도 사용했다.)
1-1. 국제학생증 홈페이지에서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1) 우선 카테고리에 키세스 (KISES)에 들어간 뒤 보험을 누른다.
(2) 해당 보험 페이지에서 나의 여행 계획에 맞는 보험을 선택한다.
스위스에서 한달 살기를 할 경우 3개월 미만이므로 단기 보험을 선택하면 된다.
(3)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고 보험료를 확인 한 뒤 보험 가입을 신청한다.
신청을 한 뒤 바로 결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견적서가 작성한 이메일로 발송 되고 그 이후에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나의 경우는 그 당시에 있던 ACE 10 보험을 선택했고, 보험료는 3달 기준으로 28,240원이었다.
* 가입 신청 당시 국내거주가 아니라면 보험 가입이 승인 되지 않으니 보험 가입 당시에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4) 받은 이메일 견적서를 확인하고 입금하면 여행자 보험 가입이 완료 된다.
이렇게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가장 중요한 일은 여행자 보험증서를 한글과 영어로 프린트 해 놓는 것이다.⭐️ 특히 영어는 반드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행 중 사고가 났을 때 치료를 위해 방문한 병원에 내 보험증을 보여주고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는 루체른과 취히리 사이의 도시 추크(Zug)에서 체크아웃을 준비하다가 호스텔 창틀에 머리를 찢는바람에 피가 많이나서 근처 병원에 방문할 일이있었는데 막상 병원에 가려고 준비하는 동안 피가 멈췄고, 병원에 가보니 살짝 긁힌 정도라고 진료를 받았지만 청구금액이 8만원 정도여서 영어 보험증을 데스크 보여주고 관련 서류를 받은 다음 한국에 귀국해서 금액을 전액 돌려 받을 수 있었다.
Tip. 스위스 여행 중 병원에 갈일 이 생기면 국립병원에 가자. 🙌
내가 방문한 병원은 Zuger Kantonsspital로 추크와 취리히 사이에 있는 국립병원이었다. 국립병원에 가면 좋은 이유는 호스텔 직원이 말해줬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왠만하면 국립병원은 문을 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가 사고가 난 날이 주말이었고, 해당 병원의 응급실만 문이 열려있었다. 따라서 괜히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체력을 소진하는 것보다 근처의 가장 가까운 국립병원을 가는 것이 가장 호율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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